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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남구보건소, 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 |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대구 남구보건소는 지난 11일 보건소 5층 대강당에서 유관기관 간의 체계적인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의심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체계 확립과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최근 감염병 및 테러 위협이 다양화되는 가운데, 보건소는 실질적인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자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
훈련에는 대구시 보건의료정책과, 중부소방서, 남부경찰서, 남구보건소 및 타 구‧군 보건소 관계자 등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단순한 시연이 아닌 현장 대응 중심의 실습형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업 속에 진행됐다.
훈련 내용으로는 △ 생물테러 대비‧대응체계 및 초동조치 교육, △ 독소다중탐지키트 및 검체 수송용기 교육, △ 개인보호복(Level A, C) 착‧탈의 실습 등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훈련 후에는 참여자 전원이 함께하는 ‘생물테러 대응 지식 퀴즈타임’을 통해 교육 내용을 되짚고, 훈련의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생물테러 대응은 반복된 훈련이 곧 생명”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실제 상황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다짐했다.
이명자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은 단순한 모의훈련이 아니라, 현장에서의 즉각적인 판단력과 대응력, 관계기관 간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테러 등 위기 상황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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