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세계산업디자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도시의 회복력을 디자인하다!

박영진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0 08: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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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14.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기념행사 개최
▲ '세계산업디자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부산시는 오는 내일(11일)부터 오는 6월 14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세계산업디자인의 날(World Industrial Design Day, WIDD)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산업디자인의 날은 세계디자인기구(WDO)가 산업디자인의 사회적 가치와 역할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국제 기념일로 매년 6월 29일 국가별로 기념 행사가 개최된다.

올해 주제는 ‘회복력(Resilience)’으로 변화와 위기 속에서도 사회와 공동체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디자인의 역할에 주목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부산이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로 선정된 이후 처음 개최되는 민관 합동 기념행사로, 부산디자인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디자인이 시민의 삶과 도시의 미래에 어떤 가치를 창출하는지 함께 살펴보고,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이 지향하는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디자인 도시의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행사는 국내외 전문가 초청 글로벌 디자인 세미나(6.11.),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 특별 전시관 운영(6.11.~14.)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 첫날인 11일에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디자인과 인공지능(AI) 시대 새로운 패러다임 모색을 위한 국내외 전문가 초청 글로벌 디자인 세미나가 열린다.

세미나에서는 바이널엑스(VINYL X) 곽승훈 대표가 ‘확장하는 디자이너-AI 시대, 디자인 커리어의 새로운 회복력’을 주제로 강연하며, 대만디자인연구원(TDRI) Chi Yi Chang 원장은 ‘Design to Everyday Life(디자인, 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디자인이 일상에 스며드는 가치와 역할을 소개할 예정이다.

국내외 디자인 전문가와 기업, 디자이너, 대학생 등이 함께 참여해 디자인의 미래와 역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운영되는 특별 전시관은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의 공식 색상인 '포용의 보라(Purple of Inclusion)'를 핵심 주제로 구성되며, 시민들이 부산의 디자인 비전과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참여형 공간으로 조성된다.

전시관에서는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의 비전과 가치,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의 디자인 지원사업 우수 사례, 시민참여 프로그램 ‘미래부산디자인’ 추진 성과, 시민 참여형 포토존 등을 선보이며 디자인이 시민의 삶에 미치는 긍정적 변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디자인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회복력(Resilience)을 위한 시민의 목소리’를 주제로 “디자인으로 바꾸고 싶은 일상의 작은 불편함은 무엇인가?”, “당신에게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등의 질문에 시민들이 직접 의견을 작성하고 공유할 수 있다.

시민의 참여와 공감을 바탕으로 디자인이 사회문제 해결과 도시의 회복력 증진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함께 모색하고,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이 지향하는 ‘포용과 참여의 디자인 도시’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정주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산업디자인은 제품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을 넘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혁신 수단이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디자인이 가진 회복력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이 지향하는 포용적 디자인 도시의 미래를 함께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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