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드> 서강준, 드디어 그리드 되돌렸다!

금윤지 기자 / 기사승인 : 2022-04-07 19: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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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연출 리건, 박철환 극본 이수연, 제작 아크미디어, 에이스팩토리) 8회에서는 '그리드'를 되돌리려는 김새하(서강준)의 고군분투 중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졌다. 1997년 5월 18일, '유령'(이시영)이 살해한 청소부의 아들이 바로 살인범 김마녹(김성균)이었던 것. 그렇다면 유령은 그간 아이의 아버지를 자신이 살해했다는 죄책감에 그를 비호한 것인지, 아니면 유령과 아이 사이에 또 다른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 24년 전 시작된 미스터리가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반면 새하는 끝내 아버지와 청소부의 죽음, 그리고 '그리드' 전부 되돌릴 방법은 찾지 못했다. 태양풍으로 인해 망가진 세상을 확인했던 그의 선택은 '그리드'. 그리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했다. 전에는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아버지의 죽음을 세상에 알리는 것, 어머니의 자살시도를 목격했던 9살 새하에게 “엄마는 널 사랑해”라고 말해주는 것, 마지막으로 아버지의 사망 이후 힘들어하는 어머니에겐 의학적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었다.

이어 칩과 금속장치를 돌려주고자 2021년 유령이 생포된 관리국 분석실로 돌아갔다. 하지만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 벌어졌다. 분석실 밖 특수수사대 대원들이 폭약을 터트린 것. 문가에 서 있던 송어진(김무열)은 물론 대기실과 분석실 곳곳이 산산이 터져버렸다. 충격도 잠시, 유령은 시간 이동을 했고, 그와 몸이 맞닿아 있던 새하와 새벽은 김마녹이 체포되기 전, 역사 내 폐쇄공간에 갇혀 있던 시간대로 돌아갔다. 부국장과 어진도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모두 무사한 듯 보였다.

하지만 달라진 것도 있었다. 먼저, 새하는 아버지 ‘권수근’의 성을 따라 '권새하'로 살았다. 그리고 연구원이었던 권수근 박사가 '그리드'의 창시자가 되어 있었다. 아버지를 세상에 알렸던 새하가 바꾼 미래였다. 어머니 역시 전과 달리 평범한 주부의 모습이었다. 새하는 낯선 상황이 당황스러웠지만 안도했다. 문제는 새벽의 상황이었다. 김마녹이 청소부를 살해하고 도주한 것. 마치 시간이동의 잔혹한 대가인 듯 또 다른 누군가가 희생당하자 새벽은 좌절했다.

비록 아버지는 살리지 못했지만 어머니와 자신의 이름을 되찾은 새하와 두 번째 살인을 막지 못해 좌절한 새벽, 대원들에게 추격 당하고 있는 마녹, 그리고 다시 한번 그의 도주를 도운 유령까지, 24년 전 시작된 미스터리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그리드>는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파이낸셜경제 금윤지 기자 fade_heave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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