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북한의 미사일 발사 한반도 평화에 백해무익"

김봉화 기자 / 기사승인 : 2019-08-01 18: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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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사일 발사 잘못이지만 자유한국당 핵무장 주장은 위험-
▲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경제=김봉화 기자]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일 "북한이 어제 또다시 동해상으로 두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북한 측 주장에 따르면 신형 대구경 조종방사포를 발사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북한의 이같은 행위는 결코 한반도 평화에 아무런 득이 안된다고 밝혔다.

 

조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북한의 거듭된 군사행동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노력에 찬물을 끼얹고 군사적 긴장을 증폭시키는 백해무익한 행동으로 북한에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하며 추가적 군사행동 중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정부는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춰주기 바라며 야당 역시 엄중한 안보 상황을 정쟁의 소재로 악용하려는 무책임한 태도를 버리고 초당적 안보협력에 나서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최근 자유한국당이 연일 위험천만한 핵무장 선동을 벌이고 있어 대단히 우려스럽고 자유한국당이 주장하는 NPT 탈퇴나 자체적 핵무장 주장은 그 자체로 우리경제와 안보에 대한 파산 선고와 같다"며 우려를 표했다.

 

그는 "한미동맹의 폐기는 물론, 국제사회의 제재로 경제의 존립기반이 송두리째 허물어지게 될 것이며 북한 비핵화 설득 명분 또한 사라지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또한 "자유한국당 일각에서 주장하는 ‘나토식 핵공유’ 역시 실현가능성이 없음은 물론, 전혀 실효적 방안도 아니다"며 반대의 목소리를 분명히 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나토식 핵공유 소위 핵계획 그룹체제에서도 전술핵의 배치 장소와 수량, 공격 목표 등은 거의 전적으로 미국이 결정하고 있고 미국의 핵우산을 보장받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에게 결정권이 없는 나토식 핵공유와 전술핵 도입은 전혀 실효성이 없는 조치인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야당을 향해 "확고한 안보태세를 구축하는 동시에 이럴 때일수록 대화와 협상의 동력이 훼손되지 않도록 외교적, 경제적 노력에 여야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경제 / 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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