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쉼표가 필요한 순간, 제주 농어촌서 한달살이 어때요?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9 17: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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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외 거주자 대상 최대 60만원 지원…도내 농어촌서 경험하는 특별한 한 달
▲ ‘제주 안전 인증 농어촌민박에서 폭삭(충분히) 쉬멍(쉬면서) 한 달 살기’ 참가자 모집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오는 7월 3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제주 안전 인증 농어촌민박에서 폭삭(충분히) 쉬멍(쉬면서) 한 달 살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 농어촌마을에서의 장기체류를 통해 관광객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 안전 인증 농어촌민박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바쁜 일상 속 잠시 쉼이 필요한 이들이 제주 안전 인증 농어촌민박에 머물며 지역의 일상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새로운 체류형 관광 모델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모집 규모는 총 50팀이며, 제주특별자치도가 아닌 타 지역에 주소지를 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제주 안전 인증 농어촌민박에서 28박 이상 연속 체류가 가능하고, 개인 SNS 등을 통해 제주 여행과 안전 인증 농어촌민박을 홍보할 수 있어야 한다.

도와 공사는 1인 1팀 기준 30만원, 2인 이상으로 구성된 1팀은 최대 60만원까지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여행이 모두 종료된 후 숙박확인서, 숙박 결제 영수증, 항공권 영수증, SNS 홍보 등의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7월 3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jejulife@ijto.or.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서와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서약서, 주민등록초본 등을 제출해야 한다.

도와 공사는 ‘제주 한달살이 지원 사연’과 ‘제주에서 보내고 싶은 한 달’에 대한 여행계획서를 중심으로 서류심사를 통해 참가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참가자는 올해 11월 22일까지 제주 안전 인증 농어촌민박에 머물며 자유롭게 제주를 여행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본 사업은 단순한 숙박 지원사업이 아닌 제주 농어촌마을에서 직접 살아보며 지역의 매력을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라며 “쉼과 재충전이 필요한 직장인,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가와 이직 준비자,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고민하는 중장년층, 제주 이주와 장기체류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보다 많은 분들이 도내 농어촌민박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쉼을 누리며 제주만의 특별한 한달살이를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 인증 농어촌민박’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안전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제주도는 기본시설·안전관리·범죄예방·위생관리 등 총 6개 분야 20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추진, 일정 기준 이상을 충족한 업소에 한해 해당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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