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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교육청, 교육공무원 승진가산점 토론회 개최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2월 2일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교원과 교육청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교육청 교육공무원 승진가산점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전문가의 통찰로, 교원의 목소리로 함께 여는 토론의 장’이라는 표어 아래,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승진가산점 개정 현황과 결과를공유하고 전문가와 교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의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교육청의 추진현황 공유 ▲전문가 4명 주제발표 ▲지정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세종시교육청이 그동안 추진해 온 승진가산점 개정 경과와 향후 정책 방향을 설명했으며,
이어 교육행정·정책 분야 전문가 4인이 ▲교원역량 기반 승진제도 개선 방향(전제상 공주대학교 교수) ▲세종 교원 역량과 교원승진가산점 제도(김지선 목포대학교 교수) ▲수업혁신 지원을 위한 교원승진제도 개선 방안(이동엽 한국교육개발원 교원정책연구실장) ▲세종 승진가산점 개편 방향 제언(홍섭근 송원초등학교 교감)을 발표하며 다각적인 시각의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주제발표 후에는 좌장 김원석 한국교원대 교수의 진행으로 세종 관내 교사와 교감 4인이 지정토론에 참여해 학교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점과 개선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토론회 참석자들은 현 승진가산점 제도를 교육활동과 교원 역량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이를 위해 단기적 개선 조치와 함께 중・장기적인 제도 혁신을 병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또한 교원의 신뢰와 지지를 확보하는 과정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의와 검토를 거쳐, 승진가산점 제도의 합리적 개선과 안정적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삼헌 교원인사과장은 “승진가산점 제도는 교원의 노력과 전문성이 정당하게 평가받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인사제도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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