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립기록원, '마을기록인단(10기) 인증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김기보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9 17: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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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손으로 기록하는 우리 동네 역사… 대학생·시민 총 22명 선발, 80% 이상 수강 시 인증 부여
▲ 이천시립기록원, 「마을기록인단(10기) 인증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이천시립기록원은 시민 스스로 마을의 기록을 관리하고, 주민 참여로 시민의 삶이 기억되는 시민기록의 도시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마을기록인단(10기) 마을기록인 인증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모두를 위해 맞춤형 기록 교육을 제공하는 기록 교육의 도시 이천시’를 실현하고, 주민에게 친숙한 문화복지기관으로서 이천시립기록원의 역할과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기록인단’은 공공기관 중심의 기록 관리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살고 있는 마을의 숨겨진 역사, 소중한 장소, 이웃의 평범한 일상과 기억을 수집·기록하여 후대에 전하는 민간 기록 보관(아카이빙) 프로젝트다. 이천시립기록원은 주민 주도의 자생적인 기록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017년 1월 사업을 시작한 이래 올해로 10년을 맞이했다. 그동안은 대학생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아카데미 수강생을 시민으로 확대하고 공개 모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은 오는 7월 6일부터 7월 13일까지 6차시로 진행되며, 기록학 분야의 전문가와 현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초 이론부터 실무 실습까지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차량등록과 청사 회의실과 시청 전산교육장에서 나누어 진행된다.

공개 모집 인원은 시민 14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되, 읍·면·동별 1명을 우선 배정할 예정이며, 신청서는 이천시립기록원 누리집(홈페이지)의 공지 사항 또는 시청이나 읍·면·동 민원실, 이천시 각 도서관에 비치돼 있으며, 신청서 작성 후 스캔본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전체 교육 일정의 80% 이상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마을기록인’ 인증이 부여되며, 마을기록인단(10기)으로 활동하며 이천 곳곳의 여러 모습과 마을의 기억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

이희종 원장은 “행정 기록만큼이나 우리 이웃의 평범한 일상을 기록하는 것은 지역의 역사를 풍성하게 보존하는 소중한 자산이 된다”라며 “이천시의 자생적인 민간 기록 관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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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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