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MBN <보이스트롯>을 대상으로 포맷 도용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

전병길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0 13: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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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경제=전병길 기자] TV조선이 자사프로그램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에 대한 포맷을 MBN이 도용했다며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 했다고 밝혔다.


TV조선은 19일 공식입장을 통해 MBN에 공식적으로 2020년 1월과 2020년 11월, 두 차례에 걸쳐 포맷 도용에 대한 중단을 요구하는 공문발송했지만 1년여 동안 응답하지 않다 소송을 앞둔 지난 13일 표절논란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며, 이에 지난 18일자로 MBN의 보이스트롯을 대상으로 포맷 도용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TV조선측은 MBN측에서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포맷을 도용하여, 2019년 11월 <보이스퀸>, 2020년 7월 <보이스트롯>을 방송했고, 현재는 <사랑의 콜센타>를 도용한 <트롯파이터>를 방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TV조선측은 이러한 법적 시시비비를 가리게 된 이유는 단순한 시청률 경쟁의 원조 전쟁이 아닌 방송가의 경계심없이 마구잡이 포맷 베끼기에 경종을 울리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TV조선측은 소멸해가는 트로트 장르를 신선 건전하게 부활시켜 어려운 시기에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국민가요로 발전시켰는데 무분별한 짜깁기, 모방, 저질 프로그램의 홍수로 방송콘텐츠 생태계의 교란과 시청자의 혼란과 피로감으로 트로트 장르의 재소멸 위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됨에 소송을 제기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파이낸셜경제 / 전병길 기자 goinfo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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