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정신건강복지센터 ‘2025년 정신건강증진 주간재활프로그램’ 수료식 개최

조성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2 12: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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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원군 정신건강복지센터 ‘2025년 정신건강증진 주간재활프로그램’ 수료식 개최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철원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1월 28일 센터 교육실에서 정신건강주간재활프로그램 수료식을 개회했다고 밝혔다.

2025년 2월부터 11월까지 등록회원 및 우울고위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몸을 다치면 재활 훈련을 받고 회복하듯,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였다.

참여자들은 약 35주동안의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사회복귀 증진 도모 및 자신감 향상과 잠재력 개발의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사전·사후 우울척도와 자살척도를 비교 분석한 결과를 보더라도 치유의 효과와 회복 효과가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정신질환자가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한 구성원으로 삶을 유지하고 발전해 나가며 안정적으로 증상을 관리하려면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하고 특히 정신장애의 경우 혼자 힘으로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활동을 찾아 실행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철원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질환자에게 몸을 움직이면서 마음을 돌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철원군 정신건강복지센터장(보건소장) 백승민은 “2025년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자기 관리, 재발 방지, 대인 관계 기능 향상, 스트레스 관리, 자존감 회복, 사회적 기능 향상 등 정신장애인의 독립적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2026년에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의 정신과적인 증상을 겪고 있는 대상자들의 재발을 방지하고 사회복귀를 돕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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