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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읍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전국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 쾌거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정읍시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전국 무대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시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최한 ‘2025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중등 부문 대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청소년 교육의 메카로서 입지를 굳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의 적합성, 활용성, 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권위 있는 대회다.
시상식은 지난 11월 2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청소년활동진흥사업 통합 성과공유회에서 진행됐다.
정읍시가 대상을 받은 핵심 동력은 ‘영상으로 세상을 잇다’라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영상 미디어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며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심사위원들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청소년들이 미디어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과정을 높이 평가했다.
이와 함께 정읍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도 이번 성과에 큰 힘을 보탰다.
시는 올해 고향사랑기금 사업을 통해 방과후아카데미 공간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필요한 집기를 보강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더욱 쾌적하고 밝은 환경에서 창의적인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정읍시청소년수련관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미디어 및 문화예술 교육을 한층 강화하여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직접 영상을 제작해 동학농민혁명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지역의 고유한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며 소통한 경험이 이번 대상 수상의 결정적 요인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넓히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적이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청소년수련관 2층에 위치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역 내 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매일 오후 4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교과 학습 지원은 물론 전문 체험 활동, 상담, 급식 등 종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안전한 귀가를 위한 등·하원 차량 운행과 저녁 식사 제공으로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이나 학부모는 정읍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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