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 정읍시에 고향사랑기부금 260만원 기탁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2 11: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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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소방서, 정읍시에 고향사랑기부금 260만원 기탁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정읍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정읍소방서가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일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정읍소방서 임직원들은 지난 1일 정읍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260만원을 전달하며, 안전을 넘어 지역 발전을 위한 따뜻한 동행을 약속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는 소방서가 지역사회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 증진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에서 비롯됐다.

특히 이상일 서장을 필두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기부금 마련에 동참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이상일 서장은 “평소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정읍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힘을 보태고 싶어 이번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정읍소방서는 앞으로도 본연의 임무인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학수 시장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정읍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뜻깊은 기부에 동참해 주신 이상일 서장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정읍시민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과 소중한 응원은 정읍의 발전과 번영을 이끄는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품을 답례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참여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이나 은행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거나, 전국 농협 창구를 직접 방문해 진행할 수 있다.

연간 기부 한도는 2000만원이며, 모금된 기부금은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을 지원하고 주민 복리를 증진하는 데 사용된다.

시는 이 제도를 통해 마련된 재원을 지역 활력을 되찾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에 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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