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드림스타트, 부모·자녀 자조모임 ‘이만하면 괜찮은 부모되기’ 성료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2 1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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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보다 함께, 더 괜찮은 부모로, 드림스타트 부모-자녀 자조모임 결실”
▲ 군산시드림스타트, 부모·자녀 자조모임 ‘이만하면 괜찮은 부모되기’ 성료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부모의 양육 역량 강화와 건강한 가족 관계 회복을 위한 부모-자녀 자조모임 '이만하면 괜찮은 부모되기'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일밝혔다

부모 10명과 아동 10명이 함께 참여했던 이번 자조모임은 한국부모교육연구소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여 부모들도 자녀와의 관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나누고, 전문 강사로부터 개인 심리 코칭, 양육기술 교육, 감정관리 훈련 등을 지원받으며 일상에서의 변화를 실천할 수 있었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특히 부모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이야기 나눔과 상호 격려를 교육의 중심으로 삼아 부모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힘’을 느끼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도 나왔다.

또한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드림스타트는 사전·사후 검사와 질적 평가(심층 인터뷰·참여자 소감 분석)를 병행해 ▲부모의 양육태도 변화 ▲가족 관계 개선 정도 ▲자녀의 정서적 안정성 등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평가 결과에는 다수의 참여자가 ‘양육 자신감 향상’, ‘자녀와의 대화 증가’, ‘감정 표현이 더 자연스러워짐’ 등의 긍정적 변화를 경험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군산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자조모임은 부모들이 서로 공감하고 지지하며 성장해 나가는 매우 따뜻한 현장이었으며, 가족 간 소통이 실질적으로 향상되는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었다.”라며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행복해지는 가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도 지역 내 아동과 가족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전문 기관과의 협업 및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프로그램은 지난 2025년 2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총 18회기로 운영됐으며, 부모-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 체험활동, 감정 이해 게임, 가족 의사소통 프로그램 등을 함께 했다.

이를 통해 가정 내 소통을 강화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가족다움’을 회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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